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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연합군사령부는 어떻게 운영될까?!

국방 이야기

by 칼럼리스트 강철 2019. 6. 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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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연합군사령부는 어떻게 운영될까?!

 

2019년 6월 3일, 서울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패트릭 섀너핸(Patric Shanashan) 미국 국방장관 권한대행은 양국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미래 연합군사령부" 운영과 관련한 주요사항에 대해 합의 하였습니다.

 

그중 하나는 현재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한미연합군사령부를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하는 것입니다. 한때 우리군이 군 지휘부간 교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부정적 견해를 가져던 것으로 알려진 적이 있지만 운영효율/효용성 면을 강조한 미군측의 주장이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사안은 현재 미군 4성장군이 지휘하는 연합사 체계를 우리군 4성장군이 지휘하는 체계로 변경하고 해당 지휘관을 합참의장과는 별도의 장성으로 임명하는 안이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전시작전통제권이나 국방주권 차원에서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변화는 미군의 전세계적인 군사작전, 군사협력 모델의 변화와 적용과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미군의 모델이 미군 주도의 작전수행 모델 이었다면, 이를 해당지역 국가가 작전을 수행하다록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한편 장기적으로 자체 역량을 키워주는 형태로 변경해 가고 있습니다. 

 

미군이 큰 반발없이 한미연합사 지휘체계 변경에 동의한 것도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래 한미 간 군사 협력, 협동작전 수행 등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이를 간적접으로 가장 잘 설명하는 영상을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에 제작한  "체인 오브 커맨드 (Chain of Command)"라는 다큐입니다. 

미군이 이라크에서 IS(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를 퇴치하기 위한 작전를 수행하면 이라크 현지 군과 연합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물입니다. 

 

해당 영상에는 미군이 각군과의 연합작전, 연합방위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변화를 직접적으로 읽을 수 있으며, 전투/전쟁 현장에서의 협력 모습도 함께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멀지않은 미래의 한미 연합군의 운영 모델이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선공개] 끝나지 않는 테러와의 전쟁
https://youtu.be/wAMwfiTdAo4



[선공개] 공격 직전, 파악되지 않은 아군의 위치
https://youtu.be/GPZifMBzEss



폭탄 투하를 고민하는 미군
https://youtu.be/TnWaT4Ir8GY



[선공개] 미군의 명령 체계
https://youtu.be/NdR1Th3dTQ0



[선공개] IS를 처치를 위한 미군의 공습 지휘
https://youtu.be/EhwsCUjF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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