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통역 빠진 재난방송, 방송사만의 잘못인가
수어통역 빠진 재난방송, 방송사만의 잘못인가 - “수어대변인” 제도 도입 적극 검토해야 -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4월 4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관련한 방송사들의 재난보도에 비판의 목소리가 큽니다. 재난속보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 내용 또한 단순 상황중계 수준에 그쳐서 실질적인 재난대응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여전히 일부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해 정정하는 일이 되풀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장애인 단체 등에서 줄곧 요청했던 수어통역을 포함한 재난방송은 이번에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국가재난주관 방송국인 KBS에서 조차 수어통역 방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청각장애인들이 사실상 재난정보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재난방송에서 조차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는 것과..
안전 이야기
2019. 4. 7.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