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2017년 11월 16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헬기(민간임차) 추락사고와 관련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조사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해당 사고는 사고당일 화순군 동북면의 산불진화를 위해 보성군 벌교 이착륙장에서 이륙하여 비행을 시작한지 약 5분만에 꼬리부분의 회전날개가 탈락되어 발생하였습니다.
사고로 헬기 조종사는 사망하였으며, 기체는 전파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이후 사고원인조사를 실시한 조사위원회는
"매뉴얼에 명시된 길이보다 긴 화재진화용 물주머니를 매달고 비행중 꼬리회전날개를 타격하여 항공기 조종능력 상실하여 추락"을 사고 원인으로 결론 냈습니다.
□ 또한 사고 기여요인으로 2가지를 지적하였습니다.
1. 운용 전 매뉴얼에 따른 물주머니 길이의 적합여부 미확인
2. 꼬리회전날개의 탈락으로 인한 좌편요 선회를 막고 자동활공을 위한 실질적인 비상절차 훈련 미흡
□ 위 결과에 따라 조사위원회는 해당업체와 지방항공청에 각각 1건의 안전권를 발행하였습니다.
* 해당업체 : 꼬리회전날개 탈락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실질적인 조종사 비상절차 훈련방안 마련 및 시행
* 지방항공청 : 헬리콥터 운용 항기사용사업체 조종사의 비상절차 훈련 이행상태 감독 강화.
>>>> 사고조사보고서 바로가기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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